아이폰 물에 빠졌을 때 행동요령 - 신속한 조치가 가장 중요

핸드폰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전자기기입니다. 그만큼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을 몸에 지니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물가에서 놀거나 바닷가에서 놀거나 물을 엎지르는 등의 상황에서 핸드폰이 물에 빠지거나 물을 뒤집어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에는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아이폰이 물에 빠졌을 때 행동요령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폰 방수등급

• 아이폰의 방수 등급은 모델에 따라 다릅니다. 최신 아이폰15 시리즈부터 아이폰 14, 13, 12 시리즈는 IP68 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최대 6미터 수심에서 30분 동안 방수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아이폰 11 프로와 프로 맥스는 IP68 등급이지만 최대 4미터 수심에서, 아이폰 11과 XS, XS 맥스는 최대 2미터 수심에서 30분 동안 방수가 가능합니다.
• 아이폰 SE(2세대), X, XR, 8, 8 플러스, 7, 7 플러스는 IP67 등급으로, 최대 1미터 수심에서 30분 동안 방수가 가능합니다.

 

IP등급이란

IP 등급은 전기장비의 보호 수준을 분류하기 위한 국제 전기 기술 위원회에서 정한 표준입니다. 첫 번째 숫자는 고체 물체로부터의 보호 수준을, 두 번째 숫자는 액체로부터의 보호 수준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IP68의 '6'은 먼지로부터 완벽한 보호를, '8'은 장기적인 침수에도 견딜 수 있음을 의미하지만, 제품마다 구체적인 방수 깊이와 시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애플은 방수 기능이 제한된 환경에서의 테스트 결과에 기반하며, 생활 방수를 위한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영이나 샤워 시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 특히 고속으로 흐르는 물이나 가압수에 노출시키는 것은 권장하지 않고 있는데요, 액체에 의한 손상은 아이폰 1년 제한 보증 대상이 아니며, 애플 케어 플러스에 가입한 경우에만 수리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물과 기타 액체에 의한 iPhone 또는 iPod 손상은 보증 대상이 아님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이 위와 같은 방수등급을 가지고 있다고하여 딱 그 기준에 맞춰서 물속에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폰 건조하기

아이폰이 물에 빠졌을때 행동요령은 모든 상황에 맞춰서 일률적으로 정할 수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제일 먼저 기기의 전원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유심침도 빼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깨끗한 물에 씻어준 뒤 마른 수건이나 천으로 아이폰에 있는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특히 스피커와 충전 단자는 신경 써서 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폰의 물기를 빠르게 말리겠다고 전자렌지나 뜨거운 바람의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들었는데 그러한 행동은 아이폰을 영원히 고장 나게 할 수 있으므로 절대 권장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아이폰을 급하게 쓰려고 할 경우에는 드라이기의 찬 바람을 5-10분 정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아이폰의 물기를 모두 닦았으면 내부에서 물이 움직이지 않도록 아이폰을 평평한 곳에 놓고 물이 증발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기기 내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최소 48시간 이상 건조하면 최상의 상태로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애플 공식홈페이지에서는 5시간 건조하면 충분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바닷물에 빠졌을때

전자기기는 염분에 많이 취약한데요 이 염분 성분이 아이폰을 부식시키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이 바닷물에 빠졌다면 먼저 깨끗한 물에 충분히 헹궈준 다음에 위와 같은 아이폰이 물에 빠졌을 때의 행동요령을 동일하게 해 주면 됩니다.

 

위와 같은 안내는 모두 임시방편입니다. 침수 상태에 따라서 위와 같은 조치만으로 아이폰이 정상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100%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바쁘지 않으면 공식서비스 센터에 방문하여 아이폰 점검 및 수리를 받는 것을 추천드리며 중요한 정보는 애플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하여 백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iCloud 사용 설명서